홀로그램 퍼포먼스 ‘킥스: 시즌2’가 8월 26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 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공연된 ‘킥스: 시즌2’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를 신개념 문화 콘텐츠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태권도의 정통성을 수호하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운명을 건 대결을 현란한 퍼포먼스로 녹여냈다. 홀로그램을 도입해 실감나는 영상과 고난도 태권 퍼포먼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킥스: 시즌 2’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 관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2에서는 첫 번째 시즌에서 장점으로 꼽힌 퍼포먼스 측면을 더욱 강화했고, 공연 제작 전문가가 참여해 작품 자체의 스토리와 드라마를 보강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전원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들로 배우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트램펄린 등 도구를 사용해 역동적인 액션 신을 선보이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렸다. 한편 총 120회 공연을 마무리한 ‘킥스: 시즌2’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추후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