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 서울 앙코르 공연이 9월 3일 개막했다.
2주 동안 이뤄지는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에는 ‘지킬/하이드’ 역의 민우혁·전동석, ‘루시’ 역의 윤공주·아이비·해나, ‘엠마’ 역의 이정화·민경아, ‘댄버스 경’ 역의 김봉환, ‘어터슨’ 역의 이희정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18-19 시즌에 합류한 민우혁과 전동석은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 목소리의 떨림을 통해서 날 것 그대로 표현한다”는 평을 받으며 새로운 지킬의 탄생을 알렸다.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해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이번 시즌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의 배우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인천, 여수, 성남, 전주, 천안, 울산 11개 도시 투어를 하며 평균 객석점유율 98%, 전국투어 통산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총 누적 관람객 수 147만 명을 기록하며 1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한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앙코르 공연은 9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