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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수천만 원대 목걸이, 재산신고 됐나?“ 질문에 “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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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08.30 14:54:49

지난 6월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할 당시 김건희 여사가 착용했던 목걸이.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때 착용했던 수천만원 대 보석이 재산 신고 내역에서 빠진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해외 현지에서 대여한 것”이라는 취지로 비공식 설명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목걸이랑 팔찌가 고가라는 기사가 나왔다”며 “재산 신고에 보석류는 없던데 확인했느냐”고 대통령실 측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운영위원회 종료 뒤 전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착용한 보석에 대해 “현지에서 빌린 것”이라며 “재산 신고에서 누락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 의원이 전했다.

전 의원은 “협찬이면 협찬이다, 아니면 이미테이션(모방 제품)이다, 재산 누락된 것이다, 요건이 안 된 것이다, 이런 정도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 원 이상), 까르띠에 팔찌(추정가 1500만 원 이상), 티파니 브로치(추정가 2600만 원 이상) 등 최소 세 가지의 신고 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재산등록에서부터 신고 누락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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