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드러운 회식 문화’ 주제로 한 신규 광고 공개

오비맥주가 17일 공개한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 광고 장면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한맥’을 앞세운 올 하반기 캠페인 ‘강압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가 17일 공개한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 광고는 업무로 바쁜 직장인들 사이로 ‘한맥은 회식을 반대합니다’라는 대형 옥외광고가 걸리며 시작된다. 이어 ‘강압적인 회식 반대’라는 다소 도발적인 카피를 제시한 후 ‘우리의 저녁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시간이어야 하니까’라는 이병헌의 내레이션으로 한맥의 메시지를 던진다. 그런 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맥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한맥의 새로운 캠페인은 ‘직장인 회식’이 주제다.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제안하며, 한맥이 이 같은 분위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오비맥주 측은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연계 콘텐츠로 개그맨 문세윤 등과 함께 만든 네 편의 유튜브 시리즈도 공개한다. 여러 기업과 협업해 회사 내에 ‘부드러운 회식 존’을 설치하고,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직장인들이 원하는 긍정적인 회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굿즈도 제작할 계획이다. 회식 때의 편안한 대화 주제를 담은 브로슈어, 주량에 따라 한맥을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잔 세트 등이다.

소비자는 한맥 패키지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내가 원하는 부드러운 회식 16강’ 게임 등 여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