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여름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설화, 노래, 연극, 그림책, 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어린이들이 책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서운 이야기로 여름 더위를 싹 잊게 해줄 ‘오싹한 도깨비 월드’부터 직접 작사작곡을 통해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보는 ‘모두 다 음악’, 환경보호를 위한 방법을 배우고 AI로봇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미래생활’까지 도서관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각 프로그램이 독서와 예술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직접 시를 창작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라운지에서도 예술 창작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예술도구와 재료를 활용하여 다가올 여름에 대한 기대감을 창작물로 표현해 보는 ‘한여름 낮의 어린이라운지’, 캐릭터 ‘바라바빠’의 팝아트 작가 홍원표와 함께 드로잉 기법을 익히고 공공예술작품을 완성하는 ‘나도 어린이 예술가’를 운영한다.
관악문화재단 신혜영 창의예술도서관 본부장은 “관악구립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독서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관악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