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4.07.24 10:15: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신청순 16만 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 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이후 공연·전시 관람을 완료한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방법, 사용후기 등 자유 주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 방법은 숏폼(20초~1분 30초 내외) 영상(MP4, MOV 파일)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적격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편, 100만 원) ▲최우수상(1편, 50만 원) ▲우수상(2편, 각 30만 원) ▲장려상(3편, 각 15만 원) ▲아르코상(30편, 각 문화상품권 1만 원권) 등 총 37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은 오는 10월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가능하고, 결과 발표는 10월 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술위 담당자는 “제1회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이용자 대상 숏폼 공모전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이 공연·전시 관람을 통해 경험한 문화 활동의 기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다른 청년들에게 나눠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제작될 스케치 영상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의 문화예술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통합 페이지, 협력예매처(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책정된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