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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구민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10월까지 경로당, 어린이집, 학교, 공동주택 단지서… 가요·동요·클래식·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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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25 13:52:15

서울 영등포구청이 올해 한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모습.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전문 공연팀이 복지시설, 학교, 공동주택 단지, 공원, 도서관 등에 직접 찾아가 관객 맞춤 음악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의 갈증 해소로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구민들에겐 재충전 시간을 제공해 일상에 여유와 낭만을 선사하려는 목적이다.

영등포구는 지난해보다 공연 장소와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공동주택 단지, 경로당, 유치원뿐만 아니라 각종 복지시설과 교육시설, 도서관, 공원, 병원에서도 진행한다. 기간 역시 2개월 더 확대해 10월까지 운영한다.

공연 음악은 가곡, 동요, 가요 등 대중성 있는 공연부터 현악 5중주로 편곡한 클래식, 뮤지컬 등의 장르까지 아우른다. 야외 공연에선 마임이나 춤 같은 퍼포먼스도 펼친다.

이 음악회는 실내외를 불문하고 공연 가능 공간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문화체육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이 있는 곳이 바로 공연장이 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일상 가까이서 휴식과 예술이 있는 삶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일상 속 문화가 넘쳐나는 문화도시답게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해 공연, 휴식, 체험 등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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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음악회  문화예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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