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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부엉이근린공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

200m 길이… 12월 완공 목표… 세족장, 황토족장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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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06 11:17:05

박강수 마포구청장(청록색 점퍼)이 지난달 도화동마을쉼터를 방문해 황톳길을 살피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879)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

마포구는 맨발 걷기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5월 〈마포구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맨발 황톳길의 길이는 약 200m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부대시설로 세족장과 황토족장, 벤치 등을 설치한다.

마포구는 이번 황톳길 조성을 위해 공원 내 위험 수목과 노후 시설물을 정리하고 배수 체계를 정비한다. 이와 함께 황토 유실을 최소화하는 포장재를 사용해 유지관리가 쉽도록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맨발 걷기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운동”이라며 “자연의 흙과 직접 만나는 도심 속 맨발 황톳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누리도록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난지 테마 관광 숲길 ‘시인의 거리’의 마사토 길에도 올 초 세족대와 신발보관함 등을 설치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황톳길  맨발 걷기  부엉이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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