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다음달 8일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 (이하 숲속 꿀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1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올해로 9회차를 맞는 숲속 꿀잠대회는 바쁜 일상 가운데 쉼이 필요한 시민들이 도심 속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며, 매년 세 자릿수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최근, 자극적인 음식이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등의 잦은 소비로 인한 일명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 화두가 되며, 이러한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파민 디톡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참가자가 이런 자극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건강한 쉼을 경험함으로써 숲과 자연이 제공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 2시간 숙면을 취하는 동안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자는 참가자를 선정한다. 1, 2위 참가자에는 미아트(MIAT) 몽골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왕복 항공권이 각 2장, 1장씩, 3위에는 자담치킨 상품권 10만 원권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유한킴벌리 제품을 비롯한 꿀잠 키트가 제공되며, 가장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이는 베스트 잠옷러에게는 의류 상품권 20만 원권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힐링 요가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숲속 꿀잠대회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다양한 접점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특히 대형 들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유한킴벌리숲’을 조성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