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개발사이자 스마일게이트 산하의 개발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게임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이하 픽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를 핵심 키워드로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의 핵심 개발자들이 참여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자 게임 개발에서 ‘도트(DOT)’라고 부르는 ‘픽셀’을 행사명으로 정하면서 위 세가지 핵심 키워드를 아우르고 최고의 서브컬쳐 게임 개발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픽셀에서는 먼저,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김형석 대표를 비롯해 최호준 CTO, 한유종 개발 실장, 박성진 개발 실장 등 총 16인의 내부 연사가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김형석 대표는 ‘한국에서 서브컬쳐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글로벌 서브컬쳐 게임의 역사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외부 연사로는 ‘클로저스’의 PD를 역임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 데브캣 TD를 담당했던 버니바이트의 전형규 대표, ‘니케’의 AD를 맡았던 컨트롤나인의 김형섭 AD, ‘세븐나이츠’와 ‘블루아카이브’의 시나리오 라이팅을 담당했던 컨트롤나인의 양영기 팀장이 참여한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올해 첫번째 픽셀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향후 행사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국내를 대표하는 서브컬쳐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대표는 “다른 게임 컨퍼런스와는 차별화되는 픽셀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이 있었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성장을 위한 배움과 영감을 얻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