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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정우 와인’ 단독 출시… 내달 1일 정식 판매

‘콜 미 레이터 바이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 라벨에 하정우 작품 담아… 모로코 촬영 때 현지서 영감받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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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19 11:28:17

배우 하정우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에서 열린 ‘콜 미 레이터’ 론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우 하정우의 그림으로 라벨을 장식한 ‘콜 미 레이터’를 지난 17일 단독 출시했다.

하정우는 한국의 대표적인 아트테이너(Art+Entertainer)다. 지난 2010년 첫 개인전 이후 그간 10여 차례에 걸쳐 그의 솜씨를 뽐내왔다. 한국국제아트페어와 LA 아트쇼 등에도 참가하며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콜 미 레이터 바이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의 라벨은 하정우가 개인전 ‘힛 더 로드(Hit The Road)’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영화 촬영차 모로코에 갔을 때 현지의 전통 공예 도자기와 아라베스크 패턴의 카펫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와인은 뉴질랜드 와이너리 그룹 마틴보로 빈야드에서 제조했다. 이들은 소유한 모든 포도밭을 유기농으로 경작하고 생산시설을 친환경 방식으로 설계해 ‘SWNZ’(지속가능 와인 재배 뉴질랜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제품은 뉴질랜드 포도품종 와이라우와 아와테레산으로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이 배우 하정우의 그림으로 라벨을 장식한 ‘콜 미 레이터’를 지난 17일 단독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연합뉴스

세븐일레븐은 17일부터 30개 점포에서 콜 미 레이터 선판매를 시작했다. 한 사람당 한 병만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일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9월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또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팬데믹 이후 늘어난 MZ세대 아트슈머(Art+Consumer)를 공략하고자 와인에 예술을 접목하고 있다. 2021년 선보인 ‘앙리 마티스’는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 작품을 라벨에 디자인했다. 이 와인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60만 병을 돌파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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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정우  콜 미 레이터  뉴질랜드 와인  비노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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