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28 16:22:19
하이트진로의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청년 세대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 중에서 성적이나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한 장학생에게 연간 400만 원을 지급한다.
28일 오전에는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홀딩스 대표와 올해 장학생으로 뽑힌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장학금 총액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렸다.
김인규 대표는 “‘사람’을 최고 자산으로 여기는 100년 기업으로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요식업 종사자 자녀 925명에게 총 14억 원을 지원해온 장학사업을 매년 펼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