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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새청무' 쌀 40톤 수출…국산 쌀 수출 확대 박차

나주 쌀 수출, 전년比 4배 증가...올해 전국 쌀 최대 5,000톤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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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8.29 11:27:12

27일 쌀 수급안정을 위한 수출 선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7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나주시(시장 윤병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임봉의)과 함께 전남 나주 '새청무' 쌀의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새청무'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고품질 쌀 품종으로, 일반 쌀보다 쌀알이 1.3배 크고 수분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수출된 나주 쌀은 2022년 22톤, 지난해 10톤에 이어 올해는 총 40톤(뉴질랜드 20톤, 헝가리 20톤)으로 수출되며, 이를 통한 쌀 재고량 수급 조절이 기대된다.

농협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품목을 다각화하며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최대 5,000톤의 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물류비와 시장개척비 등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현지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뉴질랜드와 헝가리와 같은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여 국산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에 매진하겠다"며, "농협경제지주는 K-푸드 열풍을 기회로 삼아 국산 쌀과 쌀 가공식품이 수출 효자품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농협경제지주  나주  우리 쌀  K-푸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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