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8일 대전·충청권역에 ‘대전/세종 비즈(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설로 우리은행은 총 10개 BIZ프라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BIZ프라임센터는 주요 산업단지 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융자 기반 자금조달,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새로 개설된 청주 BIZ프라임센터는 오창과 오송 산업단지 근처에 위치하며, 이차전지, K-바이오스퀘어, 철도 산업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해 있다. 대전 BIZ프라임센터는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어 혁신 신약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대덕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바이오, 2차전지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두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