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가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알리는 TV 광고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Journey to Heart)’ 편을 4일 TV·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맞아 ‘맥주 한잔할 수 있는 친구는 먼 곳에 있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영상은 집보다 여행이 좋다며 이곳저곳을 누비는 청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본인이 진짜 가고 싶었던 행선지는 결국 소중한 가족이 있는 곳이라며, 고향에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카스를 즐기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신규 광고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의 작품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했다. 카스와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 2021년 공동제작한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 편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추석을 앞두고 윤제균 감독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관계를 조명하는 광고를 제작했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카스와 함께 뜻깊은 사람들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