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인 수협쇼핑이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수산물 판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2024 충남 수산식품 임산부 대상 수산물 판촉 지원사업'은 충청남도에서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충청남도 내 거주 임산부 1,000명에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적으로 시행된 이래, 올해에도 사업을 확대해 진행되며, 지원 대상에 선정된 임산부는 수협쇼핑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임산부는 수협쇼핑을 통해 2개월 동안 1만 원 상당의 수산물 구매 쿠폰 6장을 지원받으며, 기간 내 모든 쿠폰을 소진할 경우 4만 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 상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쿠폰을 소진한 임산부에게 1인당 쿠폰 사용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충청남도 및 충남경제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8월 전라남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수협쇼핑몰의 재구축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 재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