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4.09.06 11:21:50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미래도시 부문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글로벌 콤팩트시티 강남’이라는 비전 아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방안 마련 ▲강남형 보행네트워크(WALKABLE GREEN WAY) 조성 ▲압구정 428부지 개발전략 마련 ▲수서역세권 일대 미래형 복합도시 개발 등 강남구만의 콤팩트시티 정책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콤팩트시티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그려본 강남구의 새로운 모습이다“며 “기부채납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개발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에 필요한 공원과 문화시설 등 생활 SOC를 역세권에 집약 배치해 강남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콤팩트시티 대상’은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대회다. 지난 7월 1일부터 한 달간 각 기관 및 기업의 응모를 받아 학계와 언론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