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9.06 14:45:40
버드와이저가 입장 대기에 지친 클럽 방문객들을 위해 이색 테마 대기 공간인 ‘웨이팅룸’을 선보인다.
버드와이저는 6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서울 압구정 클럽 ‘오르가즘밸리’에 웨이팅룸을 운영한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웨이팅룸 운영 기간 셀프 포토부스 ‘돈룩업’과 협업한다. 이를 통해 오르가즘밸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의 돈룩업 압구정로데오점을 웨이팅룸으로 꾸민다. 방문객은 오르가즘밸리 입구 리셉션에서 원격 줄서기 시스템 나우웨이팅으로 대기 등록을 마친 후 웨이팅룸을 이용하면 된다.
버드와이저는 방문객들이 긴 대기 시간을 쾌적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웨이팅룸에 음악, 포토타임,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등 각종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JTBC ‘슈퍼밴드 2’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겸 DJ 발로(VALO), 프로듀서 겸 DJ Howmini, DNOPF 등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돈룩업 포토부스에선 버드와이저의 포토 프레임이 적용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버드와이저 공식 계정을 태그해 촬영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버드와이저 반다나 또는 ‘버드와이저×오르가즘밸리’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클럽 문화를 즐기는 음악팬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기다리는 순간도 즐겨’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웨이팅룸을 운영한다”며 “이번 마케팅을 통해 클럽 문화를 형성하는 주체임에도 무대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만큼 주목받지 못했던 음악팬들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