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어가인구 감소 등에 따른 ‘어촌지역 여성 어업인 육성’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이를 위한 지원기금 1억원을 마련해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여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원기금 전달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한여련 안창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오는 10월 10일 ‘여성 어업인의 날’을 앞두고 여성 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산업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 교육과 경험 공유 등 다양한 육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에서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 회원조합에 가입한 여성 조합원 수는 지난 2020년 5만 2,861명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5만 4,664명(전체 조합원 15만 4,25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