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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 전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컨설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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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9.11 10:21:57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 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

이번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은 그 동안 추진해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경험을 활용해 해외 금융회사들에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2023년 5월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IT·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의 디지털금융 컨설팅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컨설팅 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 금융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신한은행  키라보시  디지털  DT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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