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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아동·청소년 음악회 열어… 추석 앞두고 소리꾼 초청

은평교육복지센터 소속 초등학생 30여 명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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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9.12 10:13:29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에서 소리꾼 서의철이 최재명 고수의 장단에 맞춰 열창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11일 서울 은평교육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이 9회째.

이번 음악회는 ㈔더불어배움과 함께 준비했다. 이 자리에 초청된 은평교육복지센터 소속 초등학생 30여 명은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금호건설 이건주 매니저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노래로 막을 올렸다. 이어 서의철 소리꾼이 최재명 고수의 장단에 맞춰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 ‘흥부가’를 열창했다. 서의철 소리꾼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전수자로, 국립창극단 작창가로 활동하고 있다.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진행하는 금호건설의 문화 지원사업이다. 금호건설 임직원과 클래식·국악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무대를 꾸미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명절을 앞두고 우리 소리인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금호건설  음악회  은평교육복지센터  서의철 소리꾼  최재명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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