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4.09.12 11:57:37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성보고등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2기를 12일부터 운영한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수업 참여 및 프로그램 안정화를 위해 방과 후 수업량 유연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던 자율적인 수업 방식을 정규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제한된 기간 안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양질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자 실습 시간을 6회로 확대 편성해 진행한다.
교육 일정은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회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챗GPT와 브루(Vrew)를 활용한 기획안 작성, 영상 제작 등 총 7회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이 종료된 후에는 지난 활동 모습과 학생들의 특별한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싱글벙글교육센터 관계자는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창의·융합형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며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활동을 통해 관악구를 대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싱글벙글교육센터 창의인재육성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관내 청소년들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관악구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해‘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확대 추진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