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건설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건설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벤처·중소·중견기업과 연구기관이 그 대상이다. 건설 분야 신공법·신기술과 관련해 △건설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건설자동화, OSC, 디지털 기반 사업관리, 스마트 관제·안전 기술 등 △스마트건설 기술, 풍력, 수소, 수처리, 바이오가스화 기술 등 △친환경·에너지 기술이며 실증화 단계 또는 건설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건설기술을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27일까지며, 내부심사를 거쳐 내달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접수 방법 등 공모전과 관련한 사항은 코오롱글로벌 홈페이지 내 홍보센터(공지 및 뉴스) 또는 팝업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기술을 검증하고, 성과가 입증된 기술은 사업화 및 공동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3개 기술을 선정하고, 총상금 규모는 2000만 원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건설기술 공모전으로 건설 분야 전 공정에 적용할 만한 우수 기술들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