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나비엔3D 에어후드’ 등

경동나비엔의 5개 제품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사진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의 다섯 가지 제품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을 받았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이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SDA)가 주관하는 IDEA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우선, 대표 제품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는 사람의 건강한 체온을 모티브로 36.5°의 사선 라인을 적용하고, 설치 공간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콘덴싱 에어컨은 쾌적한 공기를 표현하고자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적용하고, 천장과의 높이 차이를 최소화하며 실내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나비엔 3D에어후드’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최근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무광 스테인리스 소재와 무광 크림화이트 색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숙면매트 카본’ 역시 숙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편안한 감성의 패브릭 질감과 뉴트럴톤 컬러를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