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사업장 구성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11개 지점, 5개 공장 및 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남양유업은 각 지역별 사업장과 한부모가족시설, 노인복지시설 2개소를 매칭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맛있는우유GT’, ‘초코에몽’ 등 다양한 대표 제품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전국 사업장을 통해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국 사업장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부모 위기가정 지원 강화에 나선다. 기존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 후원에 이어 미혼부, 가정폭력, 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 한부모 위기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이달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CSR 슬로건을 발표했다. 영유아·가족돌봄청년·한부모 가족·노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족돌봄청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는 등 후원 대상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품 후원과 함께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1985년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임페리얼XO 알레기’ 생산을 시작으로 뇌전증 환아를 위한 ‘케토니아’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미혼모자,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 시각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우유팩 노치, 점자 표기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CSR 슬로건을 정립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