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25일 강원도 횡성군청 신규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열리는 공무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우리술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보고 시음과 빚기에도 참여한다. 강의는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이 맡는다. 이번 교육은 횡성군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횡성군에는 국순당 양조장이 있다.
횡성군은 우리술과 우리술 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군의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술빚기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주요 관광명소와 국순당 횡성양조장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양조적합미(米)인 ‘설갱벼’의 재배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횡성군은 김명수 횡성군수를 비롯해 직원들이 우리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우리나라 전통주 수출 1위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갱벼를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재배하는 등 우리술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