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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청주공장, 서원구청과 자원 선순환 실천 나서

임직원 44명,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 실시… 폐건전지 1577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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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0.02 10:01:52

오비맥주 청주공장의 한 직원이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하며 폐건전지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지난달 3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재활용 자원을 교환하는 데 있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토록 유도하고자 청주시 서원구청 자원순환과 주도로 이뤄지는 자원 선순환 캠페인이다.

오비맥주는 임직원들이 업무 시간에 쉽게 참여하도록 청주공장 내에 ‘재활용 자원교환소’를 마련하고, 평소 분리수거가 어려운 폐건전지를 손쉽게 교환하도록 했다. 이번 교환사업에 청주공장 임직원 44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1577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됐다.

오비맥주 청주공장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에 동참하면서 자원순환 문화를 사내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면 전량 수입해야 하는 광물인 망간·아연 등 성분의 95%를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반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데, 카드뮴이나 수은 등 유해 물질로 인해 대기·토양·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오비맥주  서원구청  재활용  폐건전지  자원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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