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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입직원·경영진, 한자리서 개인·조직 동반성장 모색

30일 미래개발원서 온보딩 포럼 진행…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 기회 강화 의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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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0.02 10:37:31

지난달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과 신규임용자 68명은 미래개발원에서 온보딩 포럼을 함께했다. 앞줄 정 가운데가 정용기 사장.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신입직원들의 적응을 돕고 조직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 30일 정용기 사장 등 경영진과 신규임용자 68명은 신입직원의 교육현장인 미래개발원에 모여 온보딩 포럼을 시행했다.

일반적인 온보딩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바라는 신입직원, 신입직원이 바라는 한국지역난방공사’라는 주제로 신입직원과 경영진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솔한 생각’을 공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신입직원 중 5명이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바라는 점을 대표 발제하고, 이어 경영진이 신입직원에 바라는 점을 발제한 후 토론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신입직원들은 △개인과 조직이 동반성장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폐열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 및 가격 경쟁력 확보 △LNG의 경제적 도입 및 신사업·해외사업 도입 등 미래로 도약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을 발표했다. 또 경영진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소통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이어 신입직원과 경영진의 질의응답·토론이 이뤄졌고, 이 자리에선 “창립 40주년을 맞아 ‘차원 도약(Next 40 Years Dimension Up)’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 기회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정용기 사장은 “신입직원과 경영진의 격의 없고 자유로운 발제·토론을 통해 개인과 회사 발전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존중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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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  온보딩 포럼  차원 도약  신입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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