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 인증 획득...구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 조성

서울 강남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 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민원인을 안내하는 민원 담당 직원 모습.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 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인증 현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과 소통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만나는 최접점의 공간인 민원실이 업무를 위한 장소만이 아닌, 편안한 휴식처이자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구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전용창구 마련 ▲ChatGPT 4.0 체험존 조성, 대형 미디어월이 있는 휴게 공간 조성 ▲e-디지털 여권업무 안내 서비스, 디지털 AI 포토존 운영, 안내로봇 운영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한 스마트 민원실을 만들었다.

또 ▲전 직원 대상 민원 응대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휴대용 보호장비 확대 보급 ▲민원 처리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민원공무원 휴게공간 마음쉼터 조성 등 민원 처리 담당자의 안전과 사기 진작에 힘썼다.

한편,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안전 환경, 민원처리 서비스, 민원만족도, 공간 체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3년간 인증해주는 제도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