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동대문구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민 안전 위한 혁신

노후 ‧ 위험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센서 설치해 실시간으로 점검...균열, 기울기 등 분석… 위험요소 감지 시 SMS로 알려 신속 대응 지원

  •  

cnbnews 안용호⁄ 2025.02.06 16:43:46

균열 감지 센서.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노후 ‧ 위험 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 실시간 점검체계를 구축해 생활안전을 강화한다.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구는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아 2023년 85개 소에 시범 적용했고, 2024년 서울시로부터 약 2억 원을 지원받아 추가로 24개소에 실시간 안전 확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현재 해당 시스템을 통해 ▲공공건축물(경로당, 주민센터 등) 26개소 ▲민간건축물(노후 빌라) 10개소 ▲도시기반시설(옹벽, 교량, 지하보차도 등) 73개소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각 시설물에 부착된 센서는 10분마다 ▲진동 ▲기울기 ▲균열 등을 감지하며, 수집된 데이터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이상 현상 발생 시 즉시 담당부서로 알림 문자가 전송돼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중랑천 주변 지하보차도에 설치된 침수 센서는 하천 수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 수위 상승과 홍수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난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동대문구  이필형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균열감지센서  안전점검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