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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금융시장에 'AI·IB 혁신' 주문...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역동적 금융 생태계 구축”

인도법인 미래에셋쉐어칸, 증권사 상위 5위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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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3.12 17:08:18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쉐어칸 증권 인수 100일을 맞아 “Shaping The Future Together” 주제로 개최한 '그룹 비전 선포식'에 박현주 회장이 참석해, 현지 133명 지점장을 포함해 인도 임직원 3,800여 명을 대표하는 주요 직책자 350여 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이 인도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에서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haping the Future Together(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해 인도 뭄바이에서 열렸다.

박현주 미래에셋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미래에셋쉐어칸이 미래에셋 글로벌 패밀리로 합류했음을 축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인도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 우선의 사명감’과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 및 서비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인도 금융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문했다.

미래에셋은 인도 내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금융(IB)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투자 솔루션 개발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은 현재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으로, 6,000억 달러(한화 약 870조 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관리하는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이라며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인도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쉐어칸 인수 완료 후 통합 기준으로 약 520만 개의 고객 계좌를 확보했으며, 130여 개 지점과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향후 인도 현지 5위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자산관리(WM) 및 투자은행(IB) 중심의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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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증권  인도  쉐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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