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21 14:30:31
서울 광진구 군자동(동장 이진문) 주민센터는 19일, 중앙농협(조합장 김충기)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310kg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충기 중앙농협 조합장은 “오늘의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문 군자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양3동(동장 한미라) 주민센터에서는 14일, 한국야쿠르트 강남지점(지점장 정일기)에서 저소득 이웃을 위해 간편식 밀키트 52개를 후원했다고 전했다.
정일기 강남지점장은 “전달받은 분들이 간편식을 통해 한 끼 식사를 맛있게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자양3동 주민센터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말 밀키트 배송을 진행하며 따뜻한 복지 실천에 나선다.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보장받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15가구를 대상으로 1차 밀키트 배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밀키트 제공뿐만 아니라 동시에 광진구 복지서비스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미라 자양3동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 주신 한국야쿠르트 강남지점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고 필요할 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