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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강조

KB금융, 2025년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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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3 10:28:34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지난 11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2025년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11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전략, 데이터 공동 분석 및 모델링을 통한 그룹 시너지 사례, 마케팅 예측 모델 적용 사례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데이터·마케팅 부문 협업 생태계 구축과 계열사별 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으며, 데이터 전문가와 실무진 간 심층 토론과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데이터는 단순한 수집을 넘어 문제 해결과 인사이트 도출에 목적이 있을 때 진정한 가치를 가진다”며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부 교육과 자기계발을 통해 데이터 역량을 끊임없이 높여 나가줄 것을 주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실행 중심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디지털 혁신의 핵심 엔진으로 키우기 위한 정례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데이터와 영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이터·AI 중심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목표에 부응해 생성형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포털’을 구축했으며, ‘KB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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