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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즐기자! 전통공연 ‘디 아트스팟 시리즈’ 개최

10.5.~10.9, 전통공연부터 현대 창작공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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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30 19:04:41

전통공연 '디 아트스팟 시리즈-박물관편' 포스터. 이미지=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 디 아트스팟 시리즈-박물관편’을 추석 황금연휴인 10월 5일(일)부터 10월 9일(목)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한다. 단, 10월 6일(화)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디 아트스팟 시리즈’는 문화공간을 활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양 기관이 매년 정례적으로 공동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K-컬쳐 열풍 속에서‘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공연과 현대 창작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긴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악사+서의철.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연희집단 The 광대] 단체 프로필 사진 ⓒBAKi . 사진 제공=국립중앙박물관
그라나다+FCD무용단.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첫날인 10월 5일(일)에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민속악단 ‘서의철 가단’이 한국 전통풍습인 ‘굿’의 다양한 면모를 서도, 남도, 경기, 제주, 서울을 아우르며 재구성한 ‘한가위맞이 GOOD LUCK 굿’을 선보인다. 이어 연희집단 ‘The 광대’는 풍물, 탈춤, 사자춤, 버나놀이 등 한국의 전통연희를 선별하여 광대의 재담을 더해 유쾌한 연희 한마당을 펼친다.

둘째 날인 10월 7일(화)에는 ‘사물놀이 한맥 & 최주연 무용단’이 사물놀이와 전통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국악의 경계를 확장한 ‘국악밴드 GRANADA & FCD 무용단’은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접목시킨 국팝(국악+팝) 공연을 소개한다.

한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셋째 날 10월 8일(수)에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연희의 꽃,‘줄타기보존회’의 ‘판줄’ 공연이 진행된다. 여성 줄광대의 아름답고 섬세한 줄타기와 남성 줄광대의 화려하고 강력한 비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지향하는 국악단체 ‘중앙국악관현악단’은 과거 장터와 거리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던 예인(藝人)을 재현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9일(목)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약 300여 년간 양주에서 전승, 발전시켜 오면서 남녀 갈등, 양반 풍자, 서민생활의 빈곤 등 당대의 현실과 특권층에 대한 풍자를 해학적으로 담아낸 공연이다. 또한 ‘국악단 소리개’는 인연, 만남, 헤어짐, 회환 등 인간의 삶 이야기를 전통음악으로 풀어낸다.

나흘간 이어지는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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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디 아트스팟 시리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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