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남양유업·풀무원,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추천

스타벅스 ‘한개란’ 및 ‘하루 한 컵 레드(RED+)’ 관련 이미지. 사진=스타벅스

추석 연휴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귀성길에서 즐길 수 있는 개별 패키지 상품들을 추천했다.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달 선보인 ‘한개란’은 출시 7일 만에 약 5만 개가 팔렸다.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자란 닭이 낳은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반숙란이다.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2개입인 시중 반숙란 상품들과 다르게, 1개입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건강한 한 끼를 중요시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과일, 요거트 등에 반숙란을 곁들여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포만감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국내산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한 컵에 담은 ‘하루 한 컵 레드(RED+)’도 있다.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모두 세척하고, 사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구성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1~9월)만 150만 개에 달하는데, 다양한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 1인 가구와 더불어, 출퇴근으로 바쁜 직장인,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등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나나 한 개로 구성된 ‘프리미엄 바나나’도 있다. 매일 하나씩 신선한 바나나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바나나 1개만 담아 선보인 제품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판매 중이다. 이 밖에 스타벅스는 올해부터 그리스 1위 요거트 브랜드인 ‘파예(FAGE)’의 무지방 요거트 2종도 판매하고 있다.

남양유업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왼쪽), ‘요거밀크’ 이미지.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과식·야식 등으로 인한 건강 부담을 줄이고 명절 후유증을 완화할 수 있는 대표 제품군을 제안했다. 긴 연휴 동안 가족과 풍성한 음식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구성이라는 설명이다.

명절 음식 섭취 뒤 더부룩함을 덜어줄 제품으로는 ‘불가리스’와 ‘위쎈’, 그리고 유당불내증 소비자도 즐길 수 있는 ‘맛있는우유GT 소화 잘되는 배 안아픈 우유’가 있다. 남양유업은 “발효유와 체질 맞춤형 우유 제품은 기름진 식사 후 소화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장거리 운전이나 명절 증후군으로 피로가 쌓인 소비자에게는 고단백 음료를 추천했다. 단백질 43g을 담은 ‘테이크핏 몬스터’와 단백질 24g을 담은 ‘테이크핏 맥스’는 명절 기간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해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귀성길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는 요거트와 푸딩을 결합한 발효유 ‘요거트밀크맛(요거밀크)’,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소용량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을 추천했다. 최근 출시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말차에몽’도 명절 후 디저트·간식으로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부스트샷3’ 이미지. 사진=풀무원

풀무원다논 액티비아(ACTIVIA)는 명절 음식을 즐긴 후 무거워진 몸을 비우는 데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액티비아 부스트샷3’을 추천했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엔 브랜드 핵심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가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 담겼다. 이 유산균은 체온과 같은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체온 활동 유산균’이라고 불리며, 장 끝까지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제품은 ‘설탕무첨가 플레인’(병당 50kcal, 당류 2g)과 ‘아침에 사과’(병당 60kcal) 2종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100ml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샵풀무원),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