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7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택배 배송 운영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배 3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추석 당일(6일)을 포함한 연휴 3일(5~7일)은 온전히 쉬고, 그 앞뒤 날짜는 평소와 동일하게 정상 배송을 운영한다. 한글날도 정상 배송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방문택배, K7 편의점 택배 예약접수가 1~9일 제한되고, 10일에 재개한다.
이커머스 업계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쿠팡은 추석 당일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로켓배송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주문을 받는다. 쓱닷컴은 주간배송의 경우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추석 당일은 새벽 배송을 운영하지 않으며, 5일 주문한 상품은 7일부터 배송된다. 컬리는 추석 당일 하루 물류센터가 쉬어 7일 새벽배송을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6일에 주문하면 18일 배송된다.
CJ온스타일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3일부터 12일까지 오늘도착·새벽도착·내일도착 등 ‘바로도착’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매 당일 도착하는 오늘도착은 최대 오후 1시(서울 권역 한정) 주문 건까지 유효하다.
편의점 업계도 배송을 이어간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기간에도 자체 택배 서비스인 ‘착한택배’를 정상 운영하고, 이달 한 달 동안 정상 운영가 대비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착한택배는 현재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을 중심으로 로지아이, 로지스허브, 네이버지도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GS25의 ‘반값택배’는 연중무휴로 명절 연휴 기간 수거 및 배송 가능하다. 하지만 제주에서 내륙으로 가는 택배는 3일 배송 마감, 10일 재개하고 내륙에서 제주로 가는 택배는 3일 배송 마감, 9일 재개한다. CU ‘알뜰택배’는 5~6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