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리는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플랫폼과 결합해 제공하는 건 업계 최초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전문업체와 협력해 좀 더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서관에선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정기적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북콘서트가 열리고, 영화관에선 신작 영화를 관람한다. 또 피트니스에선 맞춤형 운동 처방과 개인 PT, 필라테스, 요가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더불어 아이 돌봄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간단한 집수리, 가구 조립, 청소, 세차, 경정비, 펫케어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준비된다.
서비스 예약과 결제는 전용 통합 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이뤄진다.
H 컬처클럽은 서울 강남권 3000여세대 대단지인 ‘디에이치 방배’(내년 9월 입주 예정)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H 컬처클럽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 공간과 플랫폼을 결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H 컬처클럽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반영하고 운영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미래 주거솔루션에 기반한 상품 전략과 지속 가능한 주거 운영 서비스를 통해 가치와 품격을 더하는 주거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