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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프로젝트’ 발 원자력 르네상스 본격화…미 육군 기지 SMR 설치 발표에 관련 기업 주가 급등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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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0.17 17:25:54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 수혜 전망.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미 육군 기지 내 SMR(소형모듈원자로) 설치를 골자로 한 ‘야누스 프로젝트(Janus Project)’ 발표로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0007G0)’ ETF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6일 기준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0%, 3개월 50.1%, 6개월 145.3%, 상장 이후 88.0%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까지 미국 내 주요 육군 기지에 1~20MW급 초소형 원자로(Microreactor)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발표 직후 뉴욕증시에서는 ETF 구성종목인 뉴스케일파워(16.7%), 센트러스에너지(10.1%) 등이 급등했다.

‘야누스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발표된 ‘원자력 르네상스’ 행정명령의 SMR 실행계획으로, 미국 정부가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 확대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는 SMR 관련 기업에 약 50% 비중으로 투자하며, 원천기술 보유기업 뉴스케일파워(7.8%), SMR 건설·핵심 기자재 공급기업 BWX테크(16.2%), 플루오르(11.3%), 에이콘그룹(1.5%), HALEU(고농축우라늄) 독점 공급기업 센트러스에너지(9.7%) 등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또한 우라늄 실물 및 채굴 기업에도 투자하며, 카메코(19.5%), 우라늄에너지(12.0%), 에너지퓨얼스(9.8%), 데니슨마인스(5.1%)와 Sprott Physical Uranium Trust 펀드까지 포함해 원자력 생태계 전반의 Upstream 산업에 강점을 가진다.

한화자산운용 최영진 CMO는 “이번 프로젝트는 SMR을 단순 기술 실험이 아닌 국가 에너지 안보 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신호”라며 “뉴스케일파워, 플루오르, BWX테크, 센트러스에너지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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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원자력  S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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