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11월 10~14일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단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고 책상·의자·책장 등 집기를 설치해 배움의 공간을 만들했다. 도서관 진입로 보수와 화단 조성까지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 후에는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무동력 나비와 텀블러 제작, 새총 날리기 체험 등 환경·과학 교육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이어달리기·줄다리기·물총 놀이 등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현지 학생들이 손편지와 그림으로 봉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 소외지역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며 “보호아동들 역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