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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예팀, ‘독자 AI’ 2단계 진출…멀티모달로 확장

519B급 ‘A.X K1’ 성능 입증…개방형 라이선스·협업 생태계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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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1.16 09:52:47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하며 국내 초거대 AI 기술력을 재차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1단계 평가를 통과해 2단계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A.X K1은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 5000억 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성능과 개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추론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평가에서 매개변수 규모가 유사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NIA 벤치마크 종합 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9.2점을 받아 5개 정예팀 가운데 LG AI연구원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 이해, 신뢰성,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A.X K1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돼 상업적 활용과 수정·재배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개방성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정예팀은 2단계부터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멀티모달 기능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문서나 논문 이미지를 인식해 텍스트로 요약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하반기 이후에는 음성과 영상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성능 고도화를 위해 학습 데이터 규모도 1단계 대비 확대하고, 학습 언어 역시 한국어와 영어에 더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늘릴 예정이다. 단순 규모 확장이 아닌 ‘더 똘똘한 AI’ 구현이 목표다.

SKT 정예팀은 SK텔레콤을 비롯해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KAIST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학계 연구진이 추가 합류해 연구 범위를 넓혔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브로드밴드 등 그룹 계열사와 다수의 학술·연구기관도 단계적으로 모델 활용에 나서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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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X K1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멀티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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