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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자막도 연극의 일부" 현장 예술가와 '자막해설 제작 실습' 워크숍 개최

이론부터 오퍼레이팅 실습까지, 창작자 실무 역량 강화로 ‘공연 접근성’ 고도화 ... 단순 정보 전달 넘어 무대 미학 완성하는 ‘자막해설’ 제작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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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3.31 10:41:15

 2025 자막해설 제작 실습 워크숍 현장 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이 공연예술 현장의 접근성(Accessibility) 문턱을 낮추고, 모든 관객이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작자 중심의 실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026년 4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자막해설 제작 실습⌟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그동안 예술극장이 현장 예술인들과 함께 축적해온 자막해설 제작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여 창작자들의 실무 기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이번 워크숍은 자막의 단순한 기술적 구현을 넘어, 공연의 예술적 맥락과 미학을 반영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자막해설이 공연예술 분야에서 지니는 역할과 목적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025 자막해설 제작 실습 워크숍 현장 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체계적인 단계별 집중 교육으로 자막해설의 목적과 기능에 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음향 사용 및 소리 정보 표기법, 애니메이션과 디자인을 활용한 자막 제작 기술 등 실무 전반을 다룬다.

실전형 오퍼레이팅 실습은 김풍년 작가의 희곡 <서울여자>를 활용해 5명씩 7개 조가 직접 오퍼레이팅을 실습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낭독은 배우 박이슬, 백소정, 이선, 한혜진이 함께한다.

또한 현장 밀착형 전문가 참여로 접근성 매니저/자막해설 디자이너 성다인, 자막 제작 앱 ‘스테이지 텍스트’를 개발한 공연예술분야 전문 엔지니어 전석희, 예술극장 허선영 음향감독이 강사진으로 합류해 생생한 제작 노하우를 전수한다.

접근성 워크숍 「자막해설 제작 실습」 모집 공고.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출가와의 오픈 토크도 진행된다. 구자혜(여기는 당연히, 극장), 윤혜숙(래빗홀씨어터) 연출가가 패널로 참여해 창작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막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자막이 연출적 요소로서 기능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한다.

예술극장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강 의지가 확고한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예술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연예술 분야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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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자막해설 제작 실습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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