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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아티스트]김범수, 감성의 환기
김범수(48) 작품의 기본재료는 영화필름이다. 유학시절 버려진 영화필름을 발견한 이후 그는 한결같이 주된 재료로써 영화필름을 사용해 왔다. 미묘하게 변화하는 연속적인 평면 이미지의 구성은 3차원의 견고한 형태감을 지닌 조각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유연함이 있다. 화려한 색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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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전시 _ 국립민속박물관 ‘쉼’]노 저어 금강산 가자
바쁜 도심생활에서 휴가는 청량제다. 휴가철 한여름에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생각하며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차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이 7월 24일 개막한 특별전 ‘쉼’이다. 대단한 이슈와 개념을 전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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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주목 작가]히로시 고바야시, 초현실에 담아낸 유년의 ‘행복…
실제와 가상이 맞물려 있는 평면의 공간을 그려내는 작가 히로시 고바야시(46)의 작품을 보는 순간, 눈과 마음이 흡입되는 하얀 색의 공간이 우리를 압도한다. 히로시 고바야시(Hiroshi Kobayashi)는 동경국립예술대학과 뉴욕 시립대학원 브룩클린 칼리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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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큐레이터 다이어리 - 26]‘매트릭스’에서 전시의 본질적 해답…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영화 ‘매트릭스’는 SF로 포장돼 있지만, 그 실질은 종교와 철학이야기다. 갤러리 큐레이터로서 계속되는 도전을 위해 필요한 본질적 해답 또한 매트릭스에서 얻을 수 있다.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갤러리는 그저 여유롭고 차분한 공간이다. 하지만 그 우아한 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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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비케이 ‘박선기, 정정엽 2인전-In sein…
갤러리 비케이가 7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감각과 경험을 통한 숨겨진 이면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나서는 박선기와 정정엽의 2인전 ‘인 세인’(In sein)을 연다. 박선기의 작업은 조각에 새로운 시점을 부여한다. 대상의 탈 맥락화를 시도하는 그의 작업은 주변부에 위치해있던 환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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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아트선재센터 ‘11회 다음작가전 정희승-부적절한…
박건희문화재단과 아트선재센터가 다음작가상 11회 수상자인 정희승의 ‘부적절한 은유들’을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동주최한다. 다음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공모를 통해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는 한국의 젊은 예술가를 선정해 지원해온 젊은 작가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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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일호 ‘조영남 개인전’
갤러리 일호가 조영남의 개인전을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조영남은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투를 주요 소재로 한 조영남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관장은 “69년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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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기 문화 칼럼]한여름 밤의 꿈 ‘죽부인’
무더운 한 여름 밤에 죽부인을 끼고 삼베 홑이불을 덮고 잘 양이면 복더위도 시원해서 피해간다. 한여름의 무더위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이것을 식히는 피서법은 사뭇 달라졌다. 오늘날에는 차단된 밀폐공간에서 기계의 도움으로 더위를 다스리고자 하는 반면에, 옛 선인들은 자연의 숨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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