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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83) 화강백전(花江栢田)] 병자호란 ‘빽빽 잣나무숲 승…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해악전신첩의 그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화강(花江)을 찾아 가는 길이다. 듣기에도 아름다운 이름 화강(花江), 즉 꽃강이라니. 그 힌트가 미수 허목 선생의 글에 남아 있다. 미수기언 화적연기(禾積淵記)에 화강의 위치를 알 수 있는 힌트가 있다.체천(砌川: 한탄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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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74) 작가 안네 임호프] “내 작업이 무엇…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더 갤러리 이번 회는 서카(CIRCA)의 7월 프로젝트로 노만 로젠탈(Sir Norman Rosenthal)이 기획한 런던 자이트가이스트(London Zeitgeist)(2021)에 참여했던 작가 안네 임호프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임호프는 7월 8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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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냉장고로 보는 경제사 … 다시 ‘모두의 냉장고’ 시대…
(문화경제 = 최영태 이사) 이번 호에 실린 돌아다니는 냉장고가 신선식품을 30분 안 배달(38~39쪽) 기사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택배 경쟁이 심화되다보니 결국 냉장고 트럭이 거리를 배회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30분 안에 가져다 준다는 현대백화점의 구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현대자동차의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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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82) 삼부연] 삼부연 폭포 위 신선계와 세 물가마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이번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으로 찾아가는 겸재의 그림은 삼부연(三釜淵)이다. 현재의 지번으로 보면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폭포를 그린 그림인데, 겸재 시절이나 지금이나 일반적으로 삼부연이라 부르지만 옛 글들에는 삼부폭(三釜瀑) 또는 삼부락(三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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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갤러리 (73) 이진주 작가] “내가 보고 싶어 그렸는데 관객이 보아…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본인이 직접 소개하는 이진주는 어떤 작가인가?굉장히 사실적이고 섬세하지만 뭔가 낯설고 이상한 삶의 풍경, 인물, 대상을 그리는 한국 동시대 미술 작가이다. 현상적으로 출현한 현실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본질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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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나는, 우리 회사는, 한국은 어떻게 브랜딩 할 것인가
(문화경제 = 최영태 이사) 이번 주 문화경제에는 브랜드, 브랜딩에 대한 기사가 많이 실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상인물 모델 오로지를 기용해 신생 브랜드를 알리는 데 톡톡히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신한라이프 관련 기사(36~37쪽)다. 전철 안에서 춤을 추는, 몸매는 여성스럽지만 얼굴 표정은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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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81) 화적연] 한탄강의 원뜻을 알면 한탄스럽지 않을텐…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 따라 가는 길은 임진강 수계를 벗어나 한탄강(漢灘江)으로 넘어 간다. 한탄강은 이제는 북녘 땅이 된 강원도 북쪽 끝 평강(平康)에서 발원하여 김화(金化), 철원(鐵原), 옛 영평(永平: 포천 북부), 연천을 지나면서 전곡 은대리성 앞에서 차탄천(車灘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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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탈모 약 복용 탓 발기부전의 의학적 근거는?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앞머리와 정수리가 점점 얇아지는 안드로겐형 탈모에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성분인 프로페시아가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부작용 중 하나인 성기능저하에 부담을 느낀 일부 남성들은 복용을 꺼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물론 성기능저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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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72) 이정윤 작가] “이렇게 보여줘야 한…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전시 제목이 Green_사라지는 노래, 살아지는 노래이다. 특별히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 전시 주제와 관련된 설명을 부탁한다.초록이라는 특정한 색을 칭하는 단어를 제시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우리가 만약 초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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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80) 연강임술첩 ④] 임진강변에서 듣는 ‘겨레를 가르…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얼마 전 연천군에서는 옛 연강을 연상케 하는 걷기길 연강나룻길을 개설하였다. 북한 측의 불시 임진강물 방류로 인명과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후 대비해서 쌓은 군남댐에서 시작하여 삼곶리(三串里)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다.아 드디어 웅연나루(熊淵)에서 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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