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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성 칼럼]음양오행과 섹스…
박혜성 동두천 해성산부인과 원장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내분비학 전임, 인제대 백병원 산부인과 외래 조교수 역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첫 눈에 반한다. 왜 그럴까? 그것에 대한 이론이나 설명이 많다. 페로몬(향기)을 말하는 사람이 있고, 어렸을 때의 기억에 의한 이상형 때문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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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골프장에서 친구를 두 번 죽이는 농담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희망과 소망으로 시작한 2011년도 어느덧 넉 달이 지나 녹음의 계절 5월이 시작되었다. 경기 침체 이후 우리 주위에는 구조조정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필자도 어느덧 60대 중반이 되다 보니 친구 가운데 상당수가 직장에서 은퇴하거나 구조조정에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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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지연 “내 노래는 엄마에 보내는 눈물의 반성문”
“‘엄마를 부탁해’는 저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에요. 저는 엄마에게 살가운 딸이 아니거든요. 사랑한다는 말도 정말 안 하고, 엄마와 손을 잡은 기억이 없을 정도예요. 엄마가 그런 저를 보며 속상해 하시는 걸 알면서도 저는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지난해 연극 ‘엄마를 부탁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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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영어 100% 강의, 계속 해야 한다…
최영태 편집국장 카이스트 등 일부 명문대의 영어 100% 강의에 대해 반론이 많다. ‘영어로 수업을 하니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는 학생들의 반론 등이다. 영어라는 게 쉬운 언어가 아니고, 평소 간단한 영어 회화도 잘 못하는 일부 대학생, 특히 낡은 세대랄 수 있는 교수들에게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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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아모 ‘사랑의 정치학’ 16]공공의 생명살리기: 자동심장충격…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전 국회의원 또 다른 생명나눔운동의 한 예는 공공장소를 비롯한 곳곳에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구비하는 일이다. 병원에만 있던 대형 심장 충격기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자동심장충격기까지 진화됐다. 이 작은 기기는 급성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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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숙 법률 칼럼]임대차 분쟁, 싸우기 전에 미리 이길 수 있다
엄정숙 변호사 크든 작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다툼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타인과 분쟁이 일어났을 때, 보통 법(法)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이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려 애쓴다. 상대를 이기려 법률적 노력을 하다보면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면서 상당한 비용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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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에 꿈준 작가들 고마워”
벚꽃이 화사하게 피면서 봄이 완연했음을 알려준다. 모든 생명이 새롭게 태어나는 봄은 생동감과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다. 하지만 이런 봄에도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어린 나이에 암이라는 병을 맞닥뜨린 아이들이다. 소아암 환자들을 돕고자 CNB뉴스와 서울대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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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기 건강 칼럼]남편에게 ‘정조대’를 채운 부인
최형기 연세대 명예교수 어느 날 멀리 해남 땅끝마을에서 해남댁(53세)이 남편(60세)과 함께 클리닉을 찾아왔다. 처음에는 소변보기가 힘들다며 전립선 치료를 원했다. 남편은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고 1년 이상 치료받고 있었다. 보통 부부가 함께 오기 힘든데 함께 온 걸 보면 말 못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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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건강 칼럼]병원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들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의학의 길에 들어서서 전공의 시절까지 합하면 벌써 36년째가 된다. 조선 시대라면 벼슬에서 물러난다는 파과(64세)에 이른 나이다. 정신없이 지나갔던 전공의 시절. 그 시절만 해도 크게 뒤처져 있던 소아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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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웃는 연극이죠. 갈치조림처럼”
서울 남산창작센터 앞. 보슬비가 내린 뒤 흠뻑 젖은 길 위에 벚꽃이 떨어진 풍경이 처량하다. 하지만 이내 센터를 둘러싸는 우렁찬 북 소리에 귀와 가슴이 울렁거린다. 연극 ‘푸르른 날에’ 연습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이 연극의 선장 고선웅 연출은 이날도 컵라면으로 점심을 대충 때우고 나타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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