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닥터 아모 ‘사랑의 정치학’ 16]공공의 생명살리기: 자동심장충격…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전 국회의원 또 다른 생명나눔운동의 한 예는 공공장소를 비롯한 곳곳에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구비하는 일이다. 병원에만 있던 대형 심장 충격기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자동심장충격기까지 진화됐다. 이 작은 기기는 급성 심장…
대표이미지
[엄정숙 법률 칼럼]임대차 분쟁, 싸우기 전에 미리 이길 수 있다
엄정숙 변호사 크든 작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다툼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타인과 분쟁이 일어났을 때, 보통 법(法)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이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려 애쓴다. 상대를 이기려 법률적 노력을 하다보면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면서 상당한 비용까지 나…
대표이미지
“어린이 환자에 꿈준 작가들 고마워”
벚꽃이 화사하게 피면서 봄이 완연했음을 알려준다. 모든 생명이 새롭게 태어나는 봄은 생동감과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다. 하지만 이런 봄에도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어린 나이에 암이라는 병을 맞닥뜨린 아이들이다. 소아암 환자들을 돕고자 CNB뉴스와 서울대어린…
대표이미지
[최형기 건강 칼럼]남편에게 ‘정조대’를 채운 부인
최형기 연세대 명예교수 어느 날 멀리 해남 땅끝마을에서 해남댁(53세)이 남편(60세)과 함께 클리닉을 찾아왔다. 처음에는 소변보기가 힘들다며 전립선 치료를 원했다. 남편은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고 1년 이상 치료받고 있었다. 보통 부부가 함께 오기 힘든데 함께 온 걸 보면 말 못할 문제…
대표이미지
[설준희 건강 칼럼]병원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들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의학의 길에 들어서서 전공의 시절까지 합하면 벌써 36년째가 된다. 조선 시대라면 벼슬에서 물러난다는 파과(64세)에 이른 나이다. 정신없이 지나갔던 전공의 시절. 그 시절만 해도 크게 뒤처져 있던 소아 심장…
대표이미지
“울면서 웃는 연극이죠. 갈치조림처럼”
서울 남산창작센터 앞. 보슬비가 내린 뒤 흠뻑 젖은 길 위에 벚꽃이 떨어진 풍경이 처량하다. 하지만 이내 센터를 둘러싸는 우렁찬 북 소리에 귀와 가슴이 울렁거린다. 연극 ‘푸르른 날에’ 연습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이 연극의 선장 고선웅 연출은 이날도 컵라면으로 점심을 대충 때우고 나타나더니 “…
대표이미지
[김맹녕 골프 칼럼]연습그린에서 롱퍼트 연습하라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연습 그린에서 퍼트 연습을 하지 않고 곧바로 티로 향해 티샷을 날리는 경우가 70% 이상이라고 한다. 이는 식사와 커피를 마시는 데 시간을 더 쓰면서 퍼트 연습은 게을리 한다는 반증이다. 이 세상 모든 사물에는 지켜야 할 수순이 있게…
대표이미지
[데스크 칼럼]‘비즈니스 프렌들리’는 반칙이다
최영태 편집국장 한국에서 귀가 아프도록 자주 듣는 말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비즈니스 프렌들리’다. 이 소리를 들을 때마다 역겹다. 통계 한 가지를 보자. ‘검은 백조’(블랙 스완: 갑자기 나타나는 예측 불허의 사태)라는 개념을 환기시켜 세계 금융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나…
대표이미지
[닥터 아모 ‘사랑의 정치학’ ⑮]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배우기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전 국회의원 내 생명의 일부를 나누는 일만이 생명나눔은 아니다. 발상을 전환해보면 막을 수 있을 때 죽음을 막는 것도 소프트파워적 생명나눔이라 할 수 있다. 곧 생명존중, 생명돌봄이 생명나눔이다.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일…
대표이미지
[김원회 교수의 SEXOLOGY]나라를 흔든 미모들
김원회 부산대 명예교수, 대한성학회 초대회장 중국 역사에는 ‘나라를 기울게 한다’는 뜻의 경국지색들이 많이 등장한다. 고대 왕조였던 하의 마지막 임금 걸은 일찍이 산동 지방의 한 제후인 유시를 정벌해 항복을 받고 많은 진상품을 갖고 돌아온다. 그중에는 매희라는 아리따운 여인도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