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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피자배달 청년의 죽음에 책임질 곳은 딱 하나?
최영태 편집국장 지난 2월13일 18세 청년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피자 배달을 하다가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는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일어나자 ‘30분 배달’을 판촉 포인트로 삼았던 피자 업체에 비난이 쏠렸고, 코너에 몰린 일부 피자 업체는 이에 “30분 배달제를…
[데스크 칼럼]굶을 때 밥 안 주면 ‘평생원수’라는데…
최영태 편집국장 이문열의 자전적 소설 ‘변경’에 보면 작가가 어렸을 때 굶었던 경험이 나온다. 며칠을 굶은 뒤 역 광장에서 주인공의 ‘의식’은 걸어가고 있었지만, ‘현실’에서는 몸이 움직이지 않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는 얘기다. 몸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굶은 경험이고, 이런…
닥터 아모 ‘사랑의 정치학’ ⑨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전 국회의원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제기된 사회 공동선에의 추구는 끊임없는 정치의 목표이기도 하다. 최근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 세계 도처의 폭력과 내전, 전쟁을 비롯한 소외, 빈곤, 경제, 금융 위기 문제들은 우리를 고뇌하게 하는 중심 문제…
[심경원 건강 칼럼]감기 바이러스, 게 섰거라!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추운 겨울만큼이나 요즘 같은 환절기에도 감기 환자가 부쩍 는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우리 몸의 적응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처럼 공기가 건조할 때는 호흡기 점막의 방어력이 약화돼 바이러스나 세균을 걸러내기가 더 힘…
[박혜성 성 칼럼]허벅지·엉덩이 보면 ‘능력’ 보인다…
박혜성 동두천 해성산부인과 원장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내분비학 전임, 인제대 백병원 산부인과 외래 조교수 역임) 과일이나 야채를 고르는 방법이 있다. 시들지 않았는지, 꽁지가 마르지 않았는지, 썩은 데는 없는지… 등을 보고 싱싱한 것을 고른다. 남녀도 마찬가지다. 일단 얘…
“명작은 지루하다고요? 무슨 말씀을”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가 1952년에 내놓은 중편소설 ‘노인과 바다’는 대어(大魚)를 낚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늙은 어부의 의지를 간결하고 힘찬 문체로 그려낸 작품으로, 1952년 퓰리처상,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노인과 바다’는 ‘인간은 상어로 상징되는…
[김맹녕 골프 칼럼]레임덕을 보다!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하와이 주의 수도이자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오아후 섬 호놀룰루는 인구 90만에 매년 300만 명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다. 제주도보다 약간 작은 이 섬에는 약 40개의 골프장이 있어 현지 골퍼들은 물론 외부 골퍼들에게 태평양 섬의 아름다운 골프 진수를 선…
“아이돌과 애정연기, 두렵지 않아요!”
지난해 12월 공유, 임수정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며 큰 인기를 얻은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2월 9일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김종욱 찾기’는 인도에서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찾기 위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은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가 김…
안명옥의 ‘사랑의 정치학’ ⑧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전 국회의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어쩌면 도산 철학의 기본 배경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도산 연구자들에 따르면 그가 친필로 쓴 3가지 유묵(遺墨) 중 첫 번째가 바로 애기애타(愛己…
[김필수 자동차 칼럼]올해 신차 70종…춘추전국 시대 개막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 매년 자동차 소비자들이 가장 즐겁게 느끼는 감정은 '몇 대의 신차가 출시되는가'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리는 것도 콘셉트 카 및 신차를 보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국민들은 특히 차량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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