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최종편집 :
경제-정치
문화-미술
칼럼
다아트
전국/사회
전체기사
자치구&기관
Home
>
뉴스섹션
>
미술
·
[CNB화랑]드러나지 않는 幻影과의 숨바꼭질 - 정애경
최근 작가가 즐겨 그리고 있는 소재는 스페인이나 지중해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언덕 마을 풍경들이다. 처음 이러한 소재의 풍경이 시작된 것은 담담한 사생(寫生)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어느 정도 이상화되고 추상화되는 정제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상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고 시간을 통…
[CNB화랑]색채로 조합되어 있는 회화세계의 미감 - 가국현
그림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 회화요소 중 색채적 요소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그것은 내 자신이 대상물을 재현하고자 할 때 무엇보다 색채로써 매료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이렇게 매료된 색채는 형태감을 더해 가면서 내 나름의 주관적 또는 의도된 화면 구성에 의해 변화를 거듭하여 강조…
[CNB화랑]수평구도 통한 대상의 리얼리티 구현 - 문정호
오랜만에 발표하는 문정호의 그림이 밝아졌다. 이것이 문정호의 작품에 대한 최근 나의 인상이다. 얼마 전에 그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 나는 이 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그런 나의 느낌에 대해 그 자신도 동의를 했다. 그 이전의 작품 경향은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도 등장인물의 표…
[CNB화랑]視知覺으로 자연을 찬양하다 - 박경호
80년대 박경호 화백의 그림은 세련되고 멋진 그림으로 우리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주로 물감의 흘림과 여백의 긴장을 적절히 구사했던 추상 표현주의 계열의 작업이었다고 기억된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화단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붓을 던졌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그로부터 20년이나…
[CNB화랑]드러내기와 숨기기, 근원형상에 대한 추구 - 김인하
김인하의 그림은 대략 기하학적인 형상과 비정형적이고 유기적인 형상 간의 상호간섭과 조화에 바탕을 두면서, 이를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내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비록 형상이라고는 했지만, 엄밀하게 말해 그 형상은 우리가 그 실재를 확인하거나 비교해볼 수 있는 감각적 형상, 재현적 형상은 아…
[CNB화랑]마음속 깊은 곳에 내재된 美感 - 조문순
장영준(미술비평,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지금까지 조문순의 작품 속 이미지들이 서정적 미감의 부드러운 색채와 나이프와 브러시의 혼합기법을 통한 유화의 질박하면서도 두터운 마티에르의 표현감각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이후의 작품들에는 이런 표현적 특성들이 심화되면서 여기에…
[CNB화랑]한국의 정체성과 서정적 이미지의 또 다른 해석
19세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Leo Tolstoi)는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움직임이나 선·색채·소리 또는 말로써 표현되는 행위에 의해 자기 자신 속에 느껴진 감정을 다른 사람이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예술적 행위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세기 초 피카소와 브라크에…
生을 통찰하는 철학적 思惟의 세계 -백성도
신항섭 미술평론가 백성도의 작업은 견고한 소묘력과 숙달된 손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기에 표현양식 및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조형적인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친다. 다시 말해, 그 어떤 기교적인 표현이 요구되는 작업일지라도 망설임이 없이 즉자적으로 대응한다. 어쩌면 사실주의…
자유로운 선의 유희와 풍부한 수사법 - 백성도
신항섭 미술평론가 회화에서 말하는 자유로운 선, 즉 형태를 명확히 묘사하면서도 속도감이 느껴지는 선의 유희는 숙달된 인체 소묘에서 비롯된다. 빠르면서도 경쾌하고 형태 묘사가 분명한 선은 시각적인 쾌감을 준다. 다시 말해, 리듬을 촉발하는 자유로운 선의 유희는 잠재적인 미의식 및 미…
[CNB화랑]변형과 축약의 리얼리즘 - 노태웅
최병길 원광대학교 교수(철학박사) 노태웅의 회화세계는 리얼리즘이다. 그러나 그 리얼리즘은 충실한 재현으로서의 리얼리즘이 아니라, 변형되고 축약된 제시로서의 리얼리즘이다. 따라서, 그의 회화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렇듯이 변형된 리얼리즘의 의미론적 해석과 더불어 그 방법론…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