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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조회 당한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 "국가전복, 내란모의 멈추겠습니다"

잡음과 진통 난무하는 통신 조회 문제... 통신사별 개인 통신열람 조회 서비스 통해 조회여부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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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재기⁄ 2022.01.18 11:20:14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가 3차례의 통신조회를 당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증빙자료와 함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캡처

지난 17일,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가 통신 조회를 당했다고 자신의 사이트 국내 야구갤러리에 '국가전복, 내란모의를 멈추겠다'는 글을 올렸다.

김 대표는 글을 통해 "출소 이후 경찰 아저씨도 파출소도 멀리 돌아가는 선량한 시민에게 이게 왠 말입니까?라면서 '3번의 통신조회'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법 없이도 횡령 같은 거 저지르지 않고 착하게 사는 사람"이라면서 "정용진 부회장이 인천지검에서 통신조회 당했다는 기사를 접할 때만 해도 남의 이야기로 알았는데 그분은 인천에 이마트라도 있죠"라며 자신과 인천지검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부회장에 이어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대표의 통신조회 논란 사태는 연초 식지않은 이슈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캡처


이어 그는 "더욱더 착하게 살겠으니 통신조회를 멈춰주세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는 네티즌들에게 '유식대장'이라는 별명으로 2000년대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탔다.

개인 통신조회 논란은 지난 1월 7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에 통신자료 조회를 당한 사실을 알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당시 정 부회장이 SNS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KT가 지난해 6월 9일 서울중앙지검의 요청에 따라 정 부회장의 성명과 주민등록 번호, 주소, 전화번호, 가입과 해지일 등이 기재된 내역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KT는 지난해 11월 8일에도 인천지검의 요청에 따라 같은 내역을 제출했다.

한편 정부의 요청에 따른 통신사의 개인 통신조회는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수집'이라는 제공요청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

'인천사는 데 너무 무섭다', 통신조회 논란...개인도 안전할까?
 

디시인사이드 네티즌들이 김 대표의 통신조회 논란에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현재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김유식 대표의 통신조회 논란 사태에 관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오랫만에 디시 들어왔는데 김 대표 통신조회 사태 보니까 이 나라 망했다"라는 자조섞인 글을 남겼다. 또한 "정치인 조회도 영장없이는 불법", "디시가 개인정보를 파기한다고 하니까 감시라도 하려고 했던 건가" 등 지난해 12월 개인 정보 전면 파기 선언에 나선 디시의 동태를 살피기 위한 통신조회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통신사별 통신자료 열람 조회 여부 확인은 3사 통신사마다 절차가 다르니 꼼꼼히 체크하며 확인해야 한다. 사진 = KT홈페이지

 

작금의 상황에 개인 통신자료 열람 확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인 통신자료 열람 여부가 궁금하다면 사용 중인 각 통신사(SKT, KT, LG U+) 홈페이지의 검색란에 '통신자료'를 입력하면 개인 확인 및 절차(통신사별로 차이 발생), 통신자료 제공사실 열람 조회를 확인할 수 있다.

 

통신사별 링크

SKT = https://www.tworld.co.kr/poc/html/util/inquiry/UT5.3.html

KT  = https://help.kt.com/main.jsp

LG U+ = https://www.uplus.co.kr/idi/mbrm/info/CallInfoUseApplyForm.hpi

관련태그
디시인사이드  김유식대표  김유식 통신조회  개인통신조회  디시김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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