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2.02.02 13:26:50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제1차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가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는 LG유플러스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국방부와 함께 군 자녀 43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아동교육 전문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U+초등나라를 활용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 선생님의 1: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없이도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 온라인 수업 참여율 분석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350명으로 출석률은 81%였다.
LG유플러스가 군인가정 학부모와 째깍악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학부모 83%와 교사 93%가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학부모 82%는 교사의 1:1 수업 피드백에 대해 만족했다.
U+초등나라 콘텐츠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8%가 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토도수학, 에누마 글방, 만점왕 수학 등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서는 부모님 63%와 선생님 79%가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느꼈다. 칭찬 스티커와 ‘U+초등나라 앱 내 젤리 모으기’ 등의 적절한 보상 시스템이 유용했던 요인으로 꼽혔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진행할 2차 12주 챌린지 프로그램은 수업시간 확대, 수업 인원수 최적화 등등 학부모 의견에 따른 개선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며, 교육 대상 가정도 확대하여 1천명을 추가로 선정, 총 1500명의 군자녀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