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의 예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본선 진출에 성공한 16개팀을 11일 밝혔다.
총상금 1억 원을 두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예선에는 총 128개 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예선은 지난 2월 5일과 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콜로세움’ 맵에서 3전 2선승제의 ‘섬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섬멸전’은 각 팀당 3명씩 총 6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전투를 펼쳐 더욱 많은 킬 스코어를 올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참가팀들은 각 팀원의 경쟁전 최고 점수 합산 순위에 따라 32개 팀씩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각 그룹은 다시 4팀이 1개의 조를 이뤄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1차와 2차 예선을 치렀으며 그룹당 상위 4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9년 개최된 ‘로열 로더스’ 초대 대회의 우승 팀이 다시 한번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팀은 지난 대회에서 창술사 ‘광어광어광어’ 차광호 선수와 버서커 ‘hhit’ 이주원 선수, 바드 ‘태풍’ 하주형 선수가 팀을 이뤄 7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드라마 같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